Thumb medium img 2775

에디터

연금술사

뉴스퀘어 에디터와 한글링 프로젝트를 맡고 있습니다

  • Society
  • 고령 운전자를 어찌할꼬

운전할 때에도 나이는 숫자에 불과?

운전대를 잡는 노인, 무엇이 문제? 고령 운전자가 일으킨 사고는 눈에 띄게 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65세 이상을 고령 운전자로 보고 있는데요. 2011년을 기준으로 지난해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가 70% 증가했습니다.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가 27% 줄어든 반면에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4.8% 늘기도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사고가 늘어나는 주요한 이유로 고령 운전자의 신체적, 정신적 대처 능력이 떨어지는 점을 꼽습니다. 고령의 운전자는 시야가 좁아지고 청력이 약해져 주위 환경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기 쉽습니다. 교통 상황을 인지하고 예측하는 종합적인 판단력도 둔해지기 쉽죠. 브레이크를 밟거나 핸들을 돌리는 등의 반응 속도도 느려집니다. 노인이 인간의 종합적 능력을 요구하는 운전에 서툴러지기 쉽다는 얘기입니다. 운전 경력이 오래된만큼 스스로의 운전 실력을 과신하는 점도 함께 지적되고 있습니다. 도로교통공단 산하 연구원의 연구에 따르면 65세에서 69세 사이 고령 운전자의 운전 자신감이 65세 미만 운전자보다 높았는데요. 70세 이상은 65세 미만 운전자보다 낮긴했지만 매우 근소한 차이였습니다. 오랜 기간 큰 사고 없이 운전을 해왔다는 자신감 때문에 자신의 운전 능력을 자각하기 어려운 겁니다.

  • 2016년 11월 15일